▶ '병역 비리 의혹' 프로배구 조재성 검찰 조사
서울남부지검은 어제(4일) 뇌전증 허위 진단 수법으로 병역을 기피한 의혹을 받는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조재성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병역 비리 의혹을 구단에 자진 신고했고 이어 28일에는 SNS를 통해 '병역 비리 가담자'라며 의혹을 인정했습니다.
현역 입영 대상자였던 조재성은 거짓으로 뇌전증 진단을 받고, 재검에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병역 브로커 구 모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바 있습니다.
▶ 전통시장 상품권 수천만 원어치 훔친 20대 검거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수천만 원어치를 훔친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일 밤, 부산 사상구 한 전통시장 빈 가게에 침입해 1만 원짜리 온누리상품권 3천700장, 3천700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서울로 도망친 A씨를 지난 2일 관할 지구대와 공조해 검거했습니다.
A씨는 처분한 상품권을 대부분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76m 절벽서 추락하고도 일가족 무사…"고의사고"
미국에서 운전 중 76m 절벽 아래로 떨어진 일가족이 무사히 생환했습니다.
타고 있던 테슬라 차는 완파됐지만, 가족들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어 기적의 생존 이야기로 언론에 보도됐는데요.
하지만, 하루 만에 '고의 사고'라는 반전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의사인 40대 아버지가 아내와 7살 딸, 4살 아들을 태우고 해안도로를 운전하던 중 차를 의도적으로 추락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아버지를 살인 미수와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는데요.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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