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막말 창원시의원, 논란일자 고개 숙여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막말 논란을 불러일으킨 시의원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미나 창원시의원은 오늘(13일) 오후 시의회 본회의에서 "저의 잘못된 글로 인해 마음의 큰 상처를 입은 유가족께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유족에게 한 말이 아니며, 발언이 논란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어제(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려먹기 장인들' 등의 글을 올렸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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