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대둔산서 집라인 추돌 사고…탑승객 4명 부상
어제(31일) 오전 충남 금산군 대둔산에서 집라인 탑승객끼리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4명이 다쳤는데, 앞서가던 집라인에 타고 있던 5살 어린이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집라인이 중간에 멈춘 것을 모르고 뒤이어 60대 부부가 출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시설 관리자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형사 재판 숨기고 대통령실 지원…"합격 취소 정당"
형사재판 중인 사실이 드러나 대통령비서실 채용이 취소된 지원자가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대법원은 A씨가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합격 취소와 응시자격 정지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18년 임용대상자 사전 질문서에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기재했지만, 형사 재판 중인 사실이 드러나 합격이 취소됐고, 5년간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됐습니다.
법원은 A씨가 허위 사실을 기재해 시험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며, 5년간 응시 자격을 정지한 것도 지나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 여름철 화재 감지기 잇단 오작동…"높은 습기 영향"
습한 날씨가 건축물에 설치된 화재 감지기 오작동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 감지기 오작동은 장마와 태풍 등으로 강수량이 많은 7∼9월에 집중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높은 습기는 화재 감지기에 전류를 더 잘 흐르게 해, 오작동을 늘릴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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