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가 확대되더니, 오늘 영남지역 중심으로 더위가 심했습니다.
경북 경주시의 낮 기온 34.6도를 기록했는데요.
휴일인 내일은 무려 35도까지도 치솟겠습니다.
반면, 오늘 서울은 구름이 잔뜩 끼면서 비교적 선선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더워지겠습니다.
낮 동안 29도까지 올라설 전망입니다.
내일도 곳곳에 비와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새벽에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요.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에 5-2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오후에는 강원 산간이나 영남지방 곳곳에 5-3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천둥, 번개가 동반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외 내륙은 낮 동안 구름만 끼어있을 텐데요.
남부지방은 비교적 구름양이 적어서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내일 지역별 자세한 기온을 보시면 아침에 서울이 21도, 전주와 광주도 21도, 청주 22도, 강릉 24도, 부산은 21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9도, 춘천 29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은 27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는 본격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월요일 저녁 제주도에 첫 장맛비를 시작으로,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남부지방에도 내리겠고요.
중부지방으로는 더위가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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