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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9년간 닭고깃값 인위적 인상…육계협회에 과징금 12억 外

사회

연합뉴스TV [핫클릭] 9년간 닭고깃값 인위적 인상…육계협회에 과징금 12억 外
  • 송고시간 2022-04-18 08:12:14
[핫클릭] 9년간 닭고깃값 인위적 인상…육계협회에 과징금 12억 外

▶ 9년간 닭고깃값 인위적 인상…육계협회에 과징금 12억

치킨, 삼계탕 등에 사용되는 닭고기 가격과 출고량 등을 오랜 기간 부당하게 조절해온 한국육계협회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12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하림과 마니커 등 국내 최대 닭고기 제조·판매사업자들로 구성된 육계협회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40차례에 걸쳐 육계 신선육 판매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육계협회는 또 2011년 부터 2017년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삼계 신선육 생산량과 출고량을 결정해 시세를 인위적으로 인상·유지 시켰습니다.

▶ 용인 사육장 탈출 마지막 반달곰, 야산서 포획돼 사살

지난해 11월 경기도 용인 곰 사육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이 포획돼 사살됐습니다.

용인시는 어제(17일) 오전 5시 반쯤 양지면 기아연수원 인근 야산에서 반달가슴곰을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했고, 오전 9시 10분쯤 곰을 포획했습니다.

시는 곰이 발견된 지역이 민가와 가깝고, 등산객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어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7일) 발견된 곰은 지난해 11월 사육 농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5마리 가운데 마지막 곰이었습니다.

▶ '일당백' 강아지, 러시아군 지뢰 수백 개 탐지

러시아군이 물러간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 일대에서 2살 짜리 잭 러셀 테리어 한 마리가 수백 개의 폭발물을 찾아내며 맹활약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이 지뢰 탐지견의 이름은 우크라이나어로 탄약통이란 뜻의 '파트론'이라고 하는데요.

파트론과 함께 활동하는 폭탄 제거반원은 폭발물을 찾을 때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치즈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르니히우는 개전 직후부터 러시아군의 거센 공격을 받았던 곳으로, 체르니히우를 포위한 채 공격을 퍼붓던 러시아군은 지난달 말 곳곳에 부비트랩을 남겨둔 채 철수했습니다.

#닭고기가격 #반달곰 #지뢰탐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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