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한상익 가천대학교 부교수, 정태근 전 국회의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했습니다.
총리 후보자 지명에 따라 경제부총리 등 초대 내각 후속 인선 작업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상익 가천대학교 부교수, 정태근 전 국회의원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총리의 조건으로 '통합'과 '경제 성장'을 강조해 온 윤석열 당선인이 경제통 한덕수 전 총리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내정했습니다. 발탁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한 전 총리가 70대를 넘긴 고령인데다 이미 총리를 역임한 인사여서 새 정부 총리로서의 상징성과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3> 한 전 총리 낙점엔 지난 2007년 총리 후보자로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홍근 원내대표는 "어물쩍 넘어갈 수는 없다"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청문회 문턱을 무난히 넘을 수 있을까요?
<질문 4> 신임 총리가 윤 당선인의 공약인 '책임총리'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지도 관심입니다. 이번 대선 내내 제왕적 대통령제 권한 축소가 화두가 된 만큼 새 정부에서는 총리 권한이 얼마만큼 커지게 될지, 또 이 부분에서도 한 전 총리가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5> 한 전 총리는 어젯밤 윤 당선인과 회동을 갖고 장관 인선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특히 경제부총리 인선이 관심인데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과 최상목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 등이 거론되고 있죠. 당선인 측이 말한 대로 '경제 드림팀'을 이루기 위해선 어떤 조합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6> 법무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 인선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특히 윤 당선인이 정치인인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과 대립하지 않았습니까, 이 때문에 당선인이 현역 정치인을 앉히는데는 부담이 클 거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7> 오늘 오전, 윤 당선인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당선인이 선거 기간 한 약속을 지켰는데요. 보수정당 대통령 당선인으로 4·3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윤 당선인이 처음입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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