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발 신고 바닥에서 오징어 가공…과태료 70만원
한 소셜미디어에 '비위생적으로 건조 오징어 작업하는 회사 신고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7초 분량의 영상에는 근로자들이 흰색 신발을 신고 바닥에 깔린 건조 오징어를 밟는 장면이 담겨있는데요.
식약처는 영상에 나온 제품 포장상자를 바탕으로 사업장을 추적해 조사한 끝에 오징어를 자루에 담는 과정에서 별도의 위생 조치 없이 작업장용 신발로 밟아 평평하게 편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업체 직원들은 위생모와 마스크를 쓰지 않아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돼 과태료 70만 원을 처분을 받았는데요.
해당 건조 오징어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2만원 받고 이석준에 피해자 정보 넘긴 공무원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에게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넘겨준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동부지검은 뇌물 수수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공무원 40살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약 2년간 불법 조회한 개인정보 1,101건을 3,954만원을 받고 흥신소 업자들에게 넘긴 혐의를 받습니다.
수원시 권선구청에서 근무했던 A씨가 피해자의 거주지 정보를 넘기는 대가로 받은 돈은 단돈 2만원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정용진 '멸공' 발언 논란…신세계 주가 급락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세계 관련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어제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80% 하락했고,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5.34% 하락 마감했습니다.
일각에서 스타벅스를 비롯한 신세계그룹 계열사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보이자 정용진 부회장은 더 이상 '멸공'을 언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태를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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