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외연 확장을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냈습니다.
"충청은 뿌리, 호남은 마음의 고향"이라며 지역 표심 구애에 나서고, 청년예술인들의 고충을 새겨들으며 2030 청년 표심 잡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후보가 재경광주전남향우회를 찾았습니다.
1955년 단체가 처음 만들어진 뒤 보수 정당 대선 후보가 초대받은 건 이번이 처음.
윤 후보는 "5·18은 민주주의 헌법정신을 피로 지킨 항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로 '호남홀대론'이란 말은 아예 나오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호남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 의원을 영입한 데 이어 이른바 '서진 정책'에 박차를 가한 겁니다.
윤 후보는 첨단 산업으로 광주와 전남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것이라는 약속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충남북 도민회가 공동 주최한 국가균형발전 완성 결의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충청을 선조부터 500년을 내려온 뿌리라고 강조한 윤 후보는 충청이 정권교체의 중심이 되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는 대학로 소극장을 찾아 코로나 사태로 일감이 떨어진 청년 코미디언, 가수, 연극배우들을 만났습니다.
<영림 / 인디밴드 보컬> "저희 인디밴드들도 역시 코로나 이후에 더더욱 공연이 정말 한 개도 있지 않은 상황에 처해서…"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일단 문화에 재정을 많이 투입하고 돈을 많이 써야 합니다. 너무 그동안 안 써서 생긴 문제입니다. 많이 쓰겠습니다."
청년문화예술인들의 고충 하나하나를 새겨들은 윤 후보는 문화 수요를 만들기 위한 정부 재정의 대대적 투입을 약속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대학로 한복판에서 코로나 기간 폐점한 가게들을 둘러보며 약자와 동행 의지를 되새기고, 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즉석 만남을 갖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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