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완구 전 총리가 오늘(14일) 향년 71세로 별세했습니다.
충청권 대표 정치인이던 고인은 2012년 발견된 혈액암이 재발해 투병해왔습니다.
충남도지사와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거쳐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2월 총리직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취임 60여 일 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났으며, 21대 총선에서는 불출마 선언으로 사실상 정계 은퇴 뜻을 밝혔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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