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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초여름 더위…충청이남 밤까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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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 초여름 더위…충청이남 밤까지 비
  • 송고시간 2020-05-03 14:38:22
[날씨] 중부 초여름 더위…충청이남 밤까지 비

휴일인 오늘 서울은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내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지금 서울 하늘에는 먹구름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예상했던 것보다 더 파랗게 드러났고요.

볕까지 내리쬐면서 지나다니는 시민들을 살펴보면 양산이나 모자 착용하고 계신 분들이 참 많은데요.

반면에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계속해서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영남지역에 제법 강하게 쏟아지는 곳 있고요.

앞으로 경남 남해안에 60mm 이상 그 외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40mm, 또 충청과 강원도에 5mm 미만의 비가 더 이어지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 정도 떨어질 수가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낮 동안 초여름 더위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26도선 보이고 있고 반면에 포항은 18도선에 그쳐 있습니다.

이 비구름이 물러가고 내일은 남부지방의 기온도 다시 오르겠고요.

주 후반까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역에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오겠고 어린이날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대기는 계속해서 건조하기 때문에 항상 화재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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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