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조주빈의 범행을 도와 자금책 역할을 했던 텔레그램 대화명 '부따' 강훈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심의위원회를 열어서 강훈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을 했는데, 강훈은 2001년생 만 18세로 미성년자입니다.
따라서 미성년자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고요.
현재 강훈은 아동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상태로 경찰의 조사를 마무리한 이후에 내일 검찰로 강훈을 송치할 예정입니다.
신상공개위원회는 이번 공개 결정에 대해서 미성년자인 피의자가 신상공개로 입게 될 인권침해를 심도 있게 논의했지만 국민의 알권리와 재범 방지 등의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해 성명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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