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서 지난 17일 폭설과 눈사태로 한국인 교사 4명과 네팔인 3명이 실종된 것 이외에도 중국인 4명이 연락두절됐다고 네팔 당국이 밝혔습니다.
네팔 언론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상이 악화하면서 한국인 교사 4명이 실종된 것을 비롯해 안나푸르나 마낭에서 쏘롱라로 향하던 중국인 여행자 4명도 연락이 두절되는 등 곳곳에서 고립자가 수백명 발생했습니다.
네팔 관광부는 "기상 상태가 약간 좋아진 뒤 트레킹 코스의 고립자 200여명을 헬기와 지프, 도보 이동을 통해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산 위에는 통신두절 구역이 많아 실종자, 고립자는 알려진 것보다 더 있을 수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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