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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중"

사회

연합뉴스TV 가수 구하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중"
  • 송고시간 2019-11-24 21:06:29
가수 구하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중"

[앵커]

아이돌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 씨가 오늘(24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가수 구하라 씨가 오늘(24일) 오후 6시쯤 서울 청담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재 경찰이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인데요.

극단적 선택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8년 카라로 데뷔한 구씨는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는데요.

2016년 그룹 해체 후에도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솔로 가수로서 꾸준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구씨는 최근까지 우울증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5월에 극단적인 시도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발견되기도 했지만 건강을 회복하고 최근 연예활동을 재개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마음을 강하게 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구 씨는 최근 절친했던 가수 고 설리 씨의 비보에 매우 안타까워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자신의 SNS에 설리 씨를 추모하는 글과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