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오전 경기도 화성의 한 폐금속 분말창고에서 난 불이 아직까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에서는 빗길 5중 추돌 사고가 났는데요.
사건사고 소식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의 폐금속 분말 보관창고에서 불이 난 시간은 어제(11일) 오전 11시25분쯤.
하지만,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여전히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속 화재에서 물을 뿌릴 경우 자칫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특수 소화약제를 뿌려가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겁니다.
2,000 제곱미터 창고에 쌓인 금속폐분말 300톤 중 현재까지 60톤 이상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도로 한복판에 세워져 있는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2시 10분쯤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5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가슴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건물 옆에 설치된 실외기에 연신 물줄기를 쏘아댑니다.
어제(11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건물 2층 실외기 주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났지만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2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고, 소방서 추산 8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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