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이상휘 세명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공존과 상생을 강조하면서 '일하는 국회를' 역설했습니다.
6월 국회 일정, 채 2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 안에 밀린 숙제를 다 할 수 있을지 아직은 불투명해 보입니다.
보수야권이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군이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의혹을 다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주요 정치 현안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국회에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을 시작했는데요. 지난 5월 8일 여당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이후 원내대표로서 국회 데뷔 무대이기도 합니다. 이 원내대표의 연설, 어떻게 들으셨나요. 공존을 강조했어요.
<질문 1-1> 6월 국회 오는 19일로 종료되지만 여야는 추경 심사 일정도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 아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했는데요. 추경 처리를 서둘러달라는 목소리가 있었죠?
<질문 2> 추경안을 통과시키려면 예결위가 열려야 하죠. 그런데 한국당 몫 예결위원장이 아직 선출되지 못한 상태인데요. 모레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후보자를 선출한다고 해요. 지난해 20대 국회 마지막 1년의 예결위원장으로 황영철 의원을 내정했지만 김재원 의원이 도전하면서 잡음이 일었습니다. 결국 경선을 치르기로 했는데요. 이를 두고 친박계와 복당파 간의 신경전으로 보는 분들도 있네요?
<질문 3> 야3당 대표, 어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아 선거법개정안을 8월 말까지 처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대여공조 균열, 여당도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민주당, 어떻게 대응하리라 보십니까?
<질문 4>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관련 국정조사를 거듭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여당은 '국정조사는 받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질문 4-1> 오늘 오후 1시 정부종합청사에서 군 합동조사단이 이번 북한어선 사건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전부터 셀프 조사의 한계가 지적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불거진 의혹들, 제대로 해소하리라 보십니까? 책임자 문책도 어느 선까지 할까요?
<질문 5>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6·30 판문점 남북미·북미 회동'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놀라운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정치 문법을 뛰어넘어 우리 정치도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봐야할까요. 야권에 던지는 메시지일까요?
<질문 6>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최근 김문수, 김무성, 서청원, 윤증현 등 보수진영 정치, 경제계 원로를 잇달아 만나며 소통 행보를 넓히고 있는데요. 대외행보를 줄이고 당내외 인사들에 대한 접촉면을 확대하는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총리가 처음으로 황교안 대표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황교안 대표의 상승세가 꺾인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질문 8> 우리공화당, 이번 주내로 광화문에 몽골텐트 4동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서울시는 불법천막은 철거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또다시 물리적 충돌이 있을까 우려됩니다. 설치와 철거의 악순환을 끊어야 할 듯 한데요. 좋은 대안이 없을까요?
지금까지 김관옥 계명대 교수, 세명대 이상휘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