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도 미국은 아직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정부는 북미대화 재개를 촉진하기 위해 제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본격화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은 굉장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는 김정은 위원장이 그 기회를 날려버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북한과의 협상에 열려있는 미국.
우리 정부도 최대한 조속히 북한을 협상 테이블에 복귀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미협상 재개를 촉진하겠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제 북한이 그렇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지금부터 북한에게 적극적으로 이렇게 회담을 제안하고 또 대화로 이끌어낼 그런 계획입니다."
우리 정부는 일단 북한과의 물밑접촉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 관리와 정상회담 추진 등을 위한 대북특사가 파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대북특사에 파견 필요성에 대해) 아까 근본적인 해법이 역시 북미간에 조속히 마주앉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또 그렇게 이렇게 될 수 있도록 우리 한국 정부는 다각도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추진 문제에 대해 "한참 진행중인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이 장소와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천명한 만큼 조기에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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