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뮤지컬 배우 손승원 씨가 1심에서 실형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특가법상 도주치상죄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손 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손 씨는 지난해 말 만취 상태에서 부친 소유 자동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탑승자들에게 상해를 입힌 뒤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손 씨가 음주치상 외에 도주죄까지 저지른 바람에 법리적 이유로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하지 않았지만 형량은 입법취지를 고려해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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