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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승용차에 붙은 불이 야산까지 번져…공사장서도 화재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승용차에 붙은 불이 야산까지 번져…공사장서도 화재 外
  • 송고시간 2019-04-07 11:17:39
[사건사고] 승용차에 붙은 불이 야산까지 번져…공사장서도 화재 外

[앵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남해고속도로에서는 승용차에 붙은 불이 인근 야산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서울의 한 공사장에도 불이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갓길에는 뼈대만 남은 차량이 주차돼 있고 뒤에 있는 야산에서는 하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어제(6일) 오후 5시 50분 쯤 전남 장흥군 남해고속도로 제암산 1터널 출구를 지나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차량을 모두 태운 뒤 인근 야산으로 번져 임야 330㎡가 소실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은 5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한 공사장 앞에 소방차들이 서 있고 소방관과 경찰들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어제(6일) 밤 11시 40분 쯤 서울 충정로에 있는 청년임대주택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차량 40여 대와 대원 140여 명이 출동했고 1시간 40분 만에 불은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피해는 파악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2층 현장 사무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이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남성을 이끌고 구조선으로 향합니다.

<현장음> "빨리요, 빨리!"

어제(6일) 오후 7시 40분 쯤 경남 통영시 도천동에서 58살 김 모 씨가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김 씨는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회복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경은 "김 씨가 비틀거리다가 바다에 빠졌다"는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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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