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오후부터 전국 많은 비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오후부터 전국 많은 비
  • 송고시간 2019-03-20 07:13:15
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오후부터 전국 많은 비

[앵커]

다시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밤사이 공기질이 크게 나빠지면서 조금 전 오전 6시를 기해 서울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오전 6시를 기해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12일 이후 8일 만입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75마이크로그램 이상이 두 시간 넘게 지속할 때 내려지는데요.

현재 서울 영등포구의 초미세먼지가 90마이크로그램 안팎을 보이는 등 평소 농도의 3~4배 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어젯밤부터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에 국내 오염물질이 더해지면서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크게 나빠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미세먼지 오후부터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해소되겠습니다.

낮에 제주와 전남 해안, 서해안에서 시작한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제주 산간에는 150mm 이상,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는 30~80mm, 그 밖의 전국에는 20~6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륙과 해안에서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비구름이 통과하는 시점이 만조시각과 겹칠 것으로 보여 기상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안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비는 절기 춘분인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