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당진고속도로를 달리던 25t 화물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언덕으로 추락했습니다.
서울 올림픽대로에서는 차 5대가 연쇄추돌하는 사고도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은나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견인차가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된 대형 화물차를 힘겹게 들어올립니다.
대전 유성구 신성동 대전-당진고속도로 대전 방향 유성 분기점에서 철판을 싣고 가던 25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충돌한 것은 어젯밤(11일) 10시 30분 쯤.
화물차는 가로등까지 들이받고 10m 언덕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40살 운전자 류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밤 9시 55분 쯤 서울 동작구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흑석역 인근 도로에서는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 5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차로가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동구 화수동에서는 저녁 7시 반 쯤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지붕 일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옥상 베란다에서 지붕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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