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소식입니다.
▶ 초등학교 체육관서 불…학생 등 700여명 대피
경남 김해의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불이 나 학생과 원아 등 전교생 70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 오전 김해시 진영대창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불이 나 910여㎡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체육관 바로 옆 건물에는 병설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실이 있었지만 다행히 불길이 번지지 않았고 등교했던 700여명은 교사들의 인솔로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내진 보강공사를 하던 중 용접 불꽃이 튀어 불이 났다는 공사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4.5톤 화물차, 통학버스 추돌…학생 4명 경상
오늘 오전 7시 쯤 부산시 사상구 신모라 사거리 앞 도로에서 4.5톤 화물차가 25인승 통학버스 옆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7명 중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제동장치 이상으로 사고가 났을 개연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대구 신매동 한의원서 불…30명 대피
어젯밤 9시 40분 쯤 대구시 신매동의 5층 상가건물 내 2층 한의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한의원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위층 PC방에 있던 시민 30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은 의료기기와 내부 천장 등 10제곱미터를 태우고 소방추산 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의원 뜸실 전기장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전북 남원서 화물차 전봇대 충돌…1명 부상
어젯밤 9시 40분 쯤 전북 남원시 용정동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건사고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