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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50대 흉기에 찔려 숨져…피의자 아들 의식불명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50대 흉기에 찔려 숨져…피의자 아들 의식불명 外
  • 송고시간 2019-03-04 14:34:52
[사건사고] 50대 흉기에 찔려 숨져…피의자 아들 의식불명 外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 50대 흉기에 찔려 숨져…피의자 아들 의식불명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50대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의정부시의 한 주택 마당에서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아들인 B씨를 검거했습니다.

검거 당시 B씨는 흉기로 자해하고 세제를 마셔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직전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현재까지는 B씨의 범행이 유력하지만, 의식불명 상태라 추후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휴대전화 흘리고…' 어설픈 도둑 구속

광주 북부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단독주택을 주로 침입해 20여건의 절도를 저지른 혐의로 최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최씨는 2월 한 달 동안 광주 북구에서 21회에 걸쳐 1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품을 훔치다 휴대전화를 흘린 최씨는 전화기 안에 남긴 임시 거주지 관련 사진을 남겨 붙잡혔습니다.

전과 12범인 최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흉기로 아내 살해시도 후 자해…중국동포 체포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자해를 시도한 60대 중국 동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조선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조선족 아내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범행 후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흉기에 찔린 B씨도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씨 가족은 경찰에서 "아버지가 조현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부부 사이에 별다른 다툼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조현병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검찰 '코카인 투약' 래퍼 쿠시 징역5년 구형

코카인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겸 작곡가 쿠시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 심리로 열린 쿠시, 김병훈 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87만5,000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동종 전력이 없고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있지만 법정형의 하한이 징역 5년인 점을 고려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최후 진술에서 "정말 죄송한 마음을 갖고 앞으로 평생 이 일을 만회하면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사건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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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