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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여수산단 석유화학 공장 불…승합차 전복 11명 부상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여수산단 석유화학 공장 불…승합차 전복 11명 부상
  • 송고시간 2019-03-03 09:07:23
[사건사고] 여수산단 석유화학 공장 불…승합차 전복 11명 부상

[앵커]

어젯밤 여수 산업단지 석유화학제품 공장에서 불이 났지만 불길이 빨리 잡히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서울 종암동 지하 의류작업장에서는 화재로 5명이 다쳤고, 고속도로에서는 승합차가 뒤집혀 1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입구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지하에서는 연기를 마신 사람들이 출동한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건물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어제(2일) 오후 5시쯤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있는 다가구주택의 지하 1층 의류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0살 정 모 씨 등 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작업장에 있던 재봉틀과 원단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여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2일) 오후 10시 38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제품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불길이 비교적 빠르게 잡히면서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조기에 진화됐습니다.

불은 유기과산화물이 누출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2일) 오후 5시 55분쯤 경남 함양군 병곡면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중 2명이 목 등을 다쳐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9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자는 타이어에 펑크가 나는 바람에 차량이 전복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과속·탑승 인원 초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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