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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국민의 안전한 삶도 강조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가 성장의 혜택을 국민이 고루 나눠 누리는 포용적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맞물리게 짜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난해,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인상하고, 아동수당을 도입했습니다. 올해는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저소득층부터 30만원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아이들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선언했습니다.
2021년까지 10명 중 4명의 아이들이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닐 수 있도록 하는 등, 국가가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하며 사립유치원의 투명성 강화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사립유치원의 투명성도 강화해야 합니다. 유치원 3법의 조속한 통과를 국회에 요청합니다."
지난해 연말 유독 많았던 안전 사고와 관련해선 국가적 과제라는 말로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난 연말 KTX 탈선, KT 통신구 화재, 열수송관 파열, 강릉 펜션 사고 등 일상과 밀접한 사고들이 국민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정부가 챙겨야 할 안전영역이 더욱 많다는 경각심을 갖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2022년까지 산재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며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의 제대로 된 시행 여부도 챙기겠다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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