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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여수 돌산 무인텔 화재…투숙객 2명 사망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여수 돌산 무인텔 화재…투숙객 2명 사망 外
  • 송고시간 2018-12-02 10:49:48
[사건사고] 여수 돌산 무인텔 화재…투숙객 2명 사망 外

[앵커]

어제(1일) 밤 전남 여수의 한 무인텔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의류공장에서도 불이 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최덕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남 여수 돌산읍의 한 무인텔입니다.

천장과 벽면이 온통 새까맣게 그을려 있습니다.

어제 저녁 11시쯤 2층 객실에서 불이 나 31살 남성 A씨와 신원 미상의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밖에 투숙객 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9명은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새빨간 불길이 건물 창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새카만 연기도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제 오전 양천구 신월동의 한 의류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배선 문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보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중입니다.

치솟는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뿜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성북구 월계로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차량이 전소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열차리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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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