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연합인포맥스 선재규 선임기자>
세계 최대 석유 매장량을 자랑하던 베네수엘라가 최악의 경제 위기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살인적인 물가와 생필품 부족 사태에 결국 고국을 떠나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선재규 연합인포맥스 선임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는 베네수엘라의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IMF가 베네수엘라에 '최후통첩'을 하면서 회원국 자격 박탈 논의까지 나오고 있다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요?
<질문 2> 경제지표를 제출하지 않아도 베네수엘라 경제가 엉망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인플레이션이 상상을 초월한다는데, 얼마나 심각한 수준입니까?
<질문 3> 물가 상승률이 15만 퍼센트라니 상상조차 어려운 수치인데요. 베네수엘라 경제가 이 정도로 악화된 가장 큰 원인은 뭔가요?
<질문 4> 베네수엘라가 이렇게까지 어려워진 배경을 좀 더 들여다보면요. 내부의 문제도 있겠지만 미국과 유럽 탓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떤 관계가 있는 겁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베네수엘라를 경제적으로 압박하고 나서면서 안팎으로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상황이겠어요?
<질문 6> 이렇다보니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결국 자국을 등지고 줄지어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베네수엘라 난민들이 대거 유입된 이웃국가들도 입장이 난감할 것 같은데요?
<질문 7> 이 가운데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가 자신의 취임식에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상당히 불편하게 생각한다면서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국제뉴스 전문, 선재규 연합인포맥스 선임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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