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자율주행차ㆍ블록체인 기술에 콘텐츠 더해보니…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자율주행차ㆍ블록체인 기술에 콘텐츠 더해보니…
  • 송고시간 2018-11-02 13:00:47
자율주행차ㆍ블록체인 기술에 콘텐츠 더해보니…

[앵커]

자율주행차와 블록체인 등 현시대를 대표하는 기술에 콘텐츠가 결합했습니다.

일상을 더 편리하면서도 재밌게 바꾸려는 인간의 상상력이 새 분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 덕분에 두 손이 자유로워진 운전자.

스마트폰처럼 컴퓨터화된 차 안에서 영화를 재생하고 음악을 듣습니다.

모든 것은 터치방식으로 이뤄지지만 직접 스크린에 손끝이 닿지는 않습니다.

도로를 달리며 맞닥들이는 사물은 게임속 장애물로 바꿔 놀이하듯 운전할 수 있습니다.

<김석중 / '브이터치' 대표> "사용자의 눈과 손끝의 위치를 추적하면 어딘가를 가리켰다는 것을 검출해낼 수 있고요. 자율주행차는 완전히 자유로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즐기면 좋겠다라는…"

인공지능을 더한 차는 사람의 표정과 목소리를 읽어 감정상태를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음악과 영화를 재생하기도 합니다.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인디아티스트와 콘텐츠 기획자들을 만났습니다.

좋아하는 가수의 콘텐츠를 만들어 확산시키는 팬들.

그 성과는 가상화폐로 보상받습니다.

팬들의 '바이럴 마케팅'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인데 화폐는 해당 가수의 공연 초대권 등을 사는데 쓰입니다.

<김재룡 / '엔퍼' 공동대표> "팬과 인디아티스트 모두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거래는 되지 않고요. 소속감과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증표로 활용됩니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에게 투자하는 시스템을 만드는데도 암호화폐가 사용됩니다.

새로운 기술이 만들어낸 빈자리를 인간의 상상력을 실현시킨 콘텐츠가 채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