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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외도 오해' 남편 둔기로 살해한 60대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외도 오해' 남편 둔기로 살해한 60대 外
  • 송고시간 2018-10-31 14:57:50
[사건사고] '외도 오해' 남편 둔기로 살해한 60대 外

오늘의 사건사고입니다

▶ '외도 오해' 남편 둔기로 살해한 60대

외도를 의심해 남편을 둔기로 살해한 60대가 검거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 오후 10시 30분쯤 충주 서원구 주택에서 남편을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는데요.

A씨는 뚜렷한 이유 없이 남편이 외도를 한다고 의심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6년 전 뇌출혈로 수술을 받은 뒤부터 다른 사람과의 교감이나 사리 판단에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CJ대한통운 물류센터서 또 사망사고

CJ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에서 상차작업을 하던 직원이 트레일러에 치여 숨졌습니다.

29일 오후 10시쯤 대덕구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A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택배 상차작업을 하던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어제 오후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물류센터는 지난 8월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대학생이 컨베이어벨트 인근에서 감전돼 사망한 곳입니다.

경찰은 후진하던 트레일러 운전자가 B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를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놓친 시내버스 가로막고 난동 30대 입건

부산 남부경찰서는 시내버스의 운행을 방해하고 파손한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9시쯤 부산 유엔교차로 앞 도로에서 시내버스를 가로막은 채 차량을 발로 차고 와이퍼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당시 술에 취했던 A 씨는 "시내버스를 못 타서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 호텔 어메니티에 '금지 가습기살균제 성분'

국내 일부 특급 호텔들이 제공하는 어메니티에 금지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급 호텔의 어메니티로 흔히 제공되는 '탄, 코비글로우 등 브랜드의 바디로션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된건데요.

코비글로우는 아직 국내에 생소한 브랜드지만, '탄'은 국내에도 잘 알려져 백화점, 면세점 등에도 입점해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제품에 실제 성분이 포함됐는지를 직접 조사해 법 위반 여부를 따지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사건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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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