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 한 특수학교 교사들이 장애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이 학교 A 교사가 엘리베이터에서 학생을 거칠게 잡아끄는 등 폭행했다는 고소를 접수받아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전 3개월간의 학교 CCTV 영상 조사 결과 폭행 10여건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학부모들은 다른 학생 1명도 폭행을 당했고 폭행에 가담한 교사가 10여명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이 학교에 대한 특별장학에 나선 서울시교육청은 내일(11일) 특별감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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