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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북한 김정은 위원장 올해 안에 서울 방문 약속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특보] 북한 김정은 위원장 올해 안에 서울 방문 약속
  • 송고시간 2018-09-19 15:26:22
[뉴스특보] 북한 김정은 위원장 올해 안에 서울 방문 약속

<출연 : 세종연구소 백종천 이사장ㆍ연합뉴스TV 정치부 이봉석 기자>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안보실장을 지낸 백종천 세종연구소 이사장, 이봉석 정치부 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사장님은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 할 때 안보실장이셨는데요. 함께 평양에 함께 가셨는데 10년 만에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이고 조금 전 역사적인 평양공동선언도 채택이 됐는데요. 이 장면을 보시면서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은데요. 어떠십니까?

<질문 2> 오늘 오전 평양 공동선언이 나오기까지 과정 좀 설명해 주시죠. 단독 회담을 통해 담판을 지은 것 같아요.

<질문 3> 판문점 선언에 이어 평양 공동선언이 나온건데 의미를 짚어 주신다면요?

<질문 4> 가장 큰 관심은 3가지 의제 중 하나였던 비핵화였는데요. 어떤 내용이 선언에 남겼나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 임기 말까지 비핵화를 하겠다는 등의 시간표가 언급되지는 않았습니다.

<질문 6>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에 대한 해체 작업은 미국의 민간 위성 사진을 통해 일부 확인된 것 아닌가요?

<질문 7> 동창리 시험장을 영구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상응 조치를 한다면이라는 조건을 달았는데요. 결국 종전선언을 의미하는 것으로 봐도 될까요?

<질문 8> 김 위원장의 입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이것을 미국이 어느 정도 신뢰할지가 관건 아닐까요?

<질문 8-1> 정의용 안보실장, 평양에 특사단으로 다녀왔을 때 곧바로 미국으로 가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 결과를 설명하는 가교 역할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미국으로 가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회담 결과를 설명하게 되겠죠?

<질문 8-2>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북미대화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9>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김정은 위원장은 가까운 시기에 서울을 방문하겠다고 한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질문 10> 문 대통령이 '올해 안'이라고 말했는데요. 만약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에 온다면 북한 최고지도자로서 처음 서울 땅을 밟는 것인데 굉장히 역사적인 일이고 의미 있는 일 아닙니까?

<질문 10-1>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화 될 수 있느냐 이잖아요?

<질문 10-2> 리설주 여사도 함께 오겠죠?

<질문 11> 10월이 되면 북측 예술단이 오기로 했네요.

<질문 12> 금강산에 상설 면회소를 설치하겠다고 했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이산가족 상봉 문제 해결에 온 힘을 쏟겠다,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면 되겠죠?

<질문 13> 그런데 공동 기자회견 이후에 기자 질문을 받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기자 질문은 받지 않았네요? 홈그라운드인 평양이라서 즉석 기자회견을 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 했었는데요?

<질문 14> 우리측 송영무 국방장관과 북측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합의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주요 내용 좀 설명해 주시요.

<질문 15> 그동안 논란이 됐던 NLL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이 있었을까요?

<질문 16> 동·서해 완충지대에서 해상기동훈련을 중지하고 남북알려졌는데요. 해상 지역도 평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입니까? 그런데 이 군사분계선 일대 비행금지구역을 설치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은 한 것인가요?

<질문 17> 앞으로 군사공동위를 가동해서 남북 군사간 상시 소통 채널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이 군사공동위 제대로 가동된 적이 없잖아요. 이번엔 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까요?

<질문 18> 비무장지대 내에 GP(11개)를 시범 철수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남북간 실질적인 군축 시대를 여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요?

<질문 19> 문 대통령 내외 방북 이틀째 오후 일정은 어떻게 잡혀있나요.

<질문 20>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함께하는 카퍼레이드가 인상적이었잖아요. 지난 판문점 정상회담 때 도보다리 회담, 정말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었고요. 평양에서도 제2의 도보다리 회담이라고 할 만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지 관심인데 평양의 랜드마크인 미래과학자 거리나 여명 거리 등을 산책하는 장면들이 연출 될 수도 있을까요?

<질문 21> 문재인 대통령은 해외 순방 때면 어김없이 현지 주민이 자주 가는 식당을 찾습니다. 이번에도 북측에 평양 시민이 자주 가는 식당에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하는데 평양 시민이 애용하는 식당에서 남북 정상이 마주앉는다? 이 장면도 역사적인 장면이 될 것 같은데 북한에서도 대중식당 외교를 이어갑니다. 대동강수산물식당에 간다고 하는데요?

<질문 22> 북한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을지. 또 현지 식당 방문이 북한 주민에게 어떤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까요?

<질문 23> 정상회담 어제 오늘을 복기해 보면 어제 첫날 정상회담에는 남측에서는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이 배석했습니다. 그리고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이 배석했는데 이 조합 어떻게 보십니까? 서훈-김영철 라인이 다시 한 번 가동되면서 핵심 정보라인을 공고히 한 것 같습니다?

<질문 24>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말 중에 눈에 띄는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도 짚고 넘어가고 싶은데요. 정말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는 것에 대한 방증일까요? 김정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백화원 영빈관으로 직접 안내하면서 "발전된 나라들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최대한 성의를 다했다"고 말했는데요. 다른 나라보다 경제적으로 낙후됐다는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 한 것인데 이런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김 위원장의 솔직화법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경제 지원을 촉구한 것인가요?

<질문 24> 남북 퍼스트레이디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성악을 전공한 김정숙 여사, 가수로 활동한 리설주 여사,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두 퍼스트레이디의 만남이 더욱 화제를 모았는데요. 김정숙 여사는 오후 일정에 리설주 여사 동행할까요?

<질문 25> 김정숙 여사가 방문하는 곳들을 북한이 선정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떤 면을 남한과 국제사회에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요?

<질문 26> 리설주 여사는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에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면서 톡톡한 내조를 보이지 않았습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 국가로 나아가는 데 확실한 지원 사격을 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27> 남북관계에서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인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김정은 위원장의 비서실장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회담 때도 배석했고 의전 할 때도 그렇고 김여정의 손길이 안 닿는 곳이 없어 보였는데 김여정의 위상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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