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늘 두 달간의 미국 생활을 뒤로하고 귀국합니다.
향후 정치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정치권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놓고 날선 공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홍준표 전 대표가 조금 뒤 귀국합니다.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 물러나 미국으로 출국한지 2개월 만인데요. 그간 SNS를 통해 각종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온 홍 전 대표, 귀국 메시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2> 홍 전 대표가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긴 했지만, 여전히 보수지지층에서 대선후보 선호 상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벌써부터 당 내부에선 제명 등 거론되며 당 대표 출마 저지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인적 쇄신에 시동을 건 김병준 위원장과 정계 복귀를 노리는 홍 전 대표 간 갈등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질문 4>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에 대한 여야 정치권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환영한다는 입장인 반면 한국당은 세금폭탄이라며 비판하고 있는데요. 국회 입법과정,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이해찬 대표는 부동산 대책 관련 더 강력한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공급 대책 발표도 앞둔 가운데 부동산 문제로 흔들리는 민심을 추석 전까지 돌릴 수 있을까요?
<질문 6> 사흘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 동행 문제와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 동의를 놓고도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여당은 야당 막판 설득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반전된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질문 7> 국회의 이석태·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에 "묻지마식 반대"라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무산 이유가 무엇인가요?
<질문 7-1> 다만 김명수 대법원장의 지명을 받은 두 후보자의 대통령 최종 임명에 국회 동의는 필수가 아니죠?
<질문 8> 다만 앞선 청문회에서 이석태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정치적 중립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고, 이은애 후보자에 대해서는 위장전입 의혹 등이 제기됐습니다. 향후 인사검증 부실 논란으로 불거지진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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