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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북부 호우특보 해제…중부 이어 '남부 폭우'

[앵커]

밤사이 중부지방 곳곳에 또다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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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밤부터는 충청과 호남에 또다시 물폭탄이 떨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잠수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하늘이 화라도 난 듯 연일 곳곳으로 많은 양의 비를 쏟아냈습니다.

저는 어제 이어 오늘도 이곳 잠수교 남단에 나와 있는데요.

지금 이 시각 기준으로 한강 물의 수위가 5.99m 나타내면서 어제 같은 시각보다도 더욱 높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차량 통행금지는 해제가 됐지만 여전히 보행자의 통행은 제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중북부지역에 내려져 있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레이더 영상으로 살펴보면 강한 비구름대는 전국 곳곳에 고루고루 퍼져 있고요.

이렇게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늘 오후에 차츰 그치겠습니다.

이제 강한 비구름대는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따라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충청도와 호남에 또 한 번 물폭탄이 떨어지겠는데요.

시간당 40mm 안팎의 빗줄기가 쏟아지겠고요.

내일까지 총 예상되는 강수량은 충청과 호남이 150mm 이상, 수도권과 영서, 영남은 30~80mm가 되겠습니다.

충청도의 비는 내일 오후면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주말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한편 오늘 낮기온은 서울이 29도, 대전이 30도, 대구가 31도로 약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비의 특징이죠.

유입되고 있는 비구름의 형태가 좁은 형태로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강하게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 조심하셔야겠고요.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만큼 계속해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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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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