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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릭, 대전 지나 충북 관통 중…충청 남부 태풍경보

[앵커]

태풍 솔릭은 오늘(24일) 오전 충청 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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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지역에는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적지 않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윤덕 기자.

[기자]

네. 대전입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흩뿌리던 빗줄기는 어젯밤부터 점차 내륙으로 확산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이 대전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전천인데요.

밤 사이 계속된 비로 물의 양이 평소보다 꽤 늘었습니다.

우렁찬 소리를 내며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청 남부 12개 시·군에는 오늘 새벽 3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아침 6시 기준 추풍령 70.6mm, 금산 48mm, 부여 41㎜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20m를 웃돌았습니다.

태풍 솔릭은 현재 대전을 지나 충북까지 북상했는데요.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솔릭이 빠른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어 이제 몇시간 뒤면 충청 지역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게는 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영향으로 상당수 학교는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대전의 경우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가 임시 휴업키로 했습니다.

세종에서는 147개 모든 학교가, 충남에서도 86개 학교가 휴업합니다.

충북은 아예 전체 학교가 교직원까지 나오지 않기로 했습니다.

휴업하지 않는 학교들은 등교시각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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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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