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야외수영장이 개장했습니다.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는데요.
연결 해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에 오락가락 소나기가 이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뚝섬 야외수영장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먼저 가족분들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 고진만·고민채 / 서울시 성북구>
<질문 1> 오늘 야외수영장 와 보셨는데요. 한강만의 매력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질문 2> 친구는 아빠랑 같이 야외수영장 와 봤는데요. 어떤 것이 가장 재밌었어요?
주말을 맞아서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이곳 뚝섬과 광나루, 잠실, 잠원 야외수영장은 어제 문을 열었고요.
여의도수영장과 난지·양화 물놀이장은 다음달 6일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망원 수영장은 공사로 올 여름에는 문을 열지 않습니다.
'도심 속 워터파크'라고 불리는 한강 야외수영장은 교외로 멀리 나가지 않고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죠.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한강을 바라보면서 시원한 물속에서 여름을 즐기고 있습니다.
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보기만 해도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 이곳 뚝섬수영장에서는 '생존수영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생존 수영법을 배우고 하선훈련을 하고 수상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시민들도 많이 눈에 띕니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오는 8월 26일까지 운영하니까요.
휴가 때 멀리 가기 어려운 분들은 이곳 가까운 한강에서 물놀이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뚝섬 야외수영장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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