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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 개방 1년…"녹조 줄고 생태계 개선"

사회

연합뉴스TV 4대강 보 개방 1년…"녹조 줄고 생태계 개선"
  • 송고시간 2018-06-29 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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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 개방 1년…"녹조 줄고 생태계 개선"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지난해 6월부터 4대강 보 일부를 개방했죠.

1년이 지난 지금 개방된 보 주변을 살펴보니 녹조가 줄고 생태계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보 추가개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2년 4대강 사업이 완료 된 이후 녹조 발생과 수질 악화 등 부작용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수질 악화 원인을 찾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4대강의 16개 보 중 10개 보를 순차적으로 개방해 수질, 생태계 등의 변화를 조사했습니다.

1년이 지난뒤 4대강의 상태는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의 문을 완전히 연 금강 세종보와 공주보의 경우 녹조가 최대 41%나 감소했습니다.

수변 생태공간이 넓어지는 등 동식물의 서식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승촌보에서는 보 개방 후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개체수가 증가했고 세종보 상류에서는 독수리가 처음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홍남기 / 국무조정실장> "물 흐름이 회복되어 조류농도가 감소하고 동식물의 서식환경이 개선되는 등 4대강 자연성 회복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보 추가개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선 취수장이 없는 낙동강 낙단보ㆍ구미보는 최대개방을 할 예정입니다.

대규모 취수장이 있는 한강 이포보, 낙동강 상주보 등 6개 보는 취수장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수위까지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합니다.

3개월 이상 최대수위 개방을 유지하고 있는 금강ㆍ영산강의 5개 보는 추가 모니터링을 진행한 뒤 연말에 4대강 조사평가단에서 처리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4대강 보의 구체적인 개방수위와 폐쇄 여부 등은 내년에 출범하는 국가물관리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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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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