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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32.3도' 최고기온 또 경신…밤부터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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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32.3도' 최고기온 또 경신…밤부터 장맛비
  • 송고시간 2018-06-25 14:33:53
[날씨] '서울 32.3도' 최고기온 또 경신…밤부터 장맛비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더위가 그야말로 절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정말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올 최고기온을 다시 한 번 경신했습니다.

현재 남부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오존주의보도 발효 중인 만큼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어제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장마를 앞두고 오늘 다시 한 번 올 최고기온을 경신했는데요.

현재 기온 서울이 32.3도, 광주 33.8도, 대구 33.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기온이 소폭 더 높아졌습니다.

더위에 쉽게 지치기 쉬운 만큼 물 자주 드시고요.

현장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틈틈히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부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될 텐데요.

내륙에 내리는 첫 장맛비인데다가 양도 굉장히 많습니다.

모레까지 지리산 부근에는 200mm, 충청과 남부 지방에 최대 15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수도권에도 많게는 12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요란한 장맛비에 폭염은 한풀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기온 24도로 오늘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지겠고요.

모레 새벽부터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은 비가 점차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주 후반까지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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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