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에서 19세기, 영동 지방의 중요한 원당인 강원도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이 보물 제1981호로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형태, 구조, 장식 측면에서 역사성과 예술성이 뛰어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한 건축물"이라며 지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원당은 조선시대 왕실 안녕을 기원하는 사찰로, 신라 진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세운 향성사라는 절이 화재로 소실되자 조선 인조 때 약 4km 떨어진 자리에 현재의 신흥사를 재건했습니다.
극락보전이 보물로 지정되면서 속초 신흥사가 보유한 보물은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목조지장보살삼존상을 포함해 3건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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