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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환경운동 변호사, "지구 황폐화" 항의 분신

세계

연합뉴스TV 뉴욕서 환경운동 변호사, "지구 황폐화" 항의 분신
  • 송고시간 2018-04-16 13:35:05
뉴욕서 환경운동 변호사, "지구 황폐화" 항의 분신

미국에서 동성애 권익 옹호와 환경보호 운동을 해오던 유명 변호사가 화석연료 등에 따른 지구 황폐화를 경고하며 분신이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데이비드 버켈 변호사는 현지시간 14일 뉴욕의 한 공원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사망했습니다.

버켈은 사건 현장에 남긴 유서에서 화석연료로 인한 지구 오염을 경고하며 "내가 화석연료를 이용해 생을 마감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하고 있는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화석연료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해 화석연료를 이용해 분신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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