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낮 동안 전국에서 20도 안팎을 보여 따뜻하겠습니다.
단,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쌀쌀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봄이라는 계절이 좋은 이유 중에 하나가 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알록달록한 봄꽃들이 피어나고있는데요.
이렇게 제가 나와있는 덕수궁에도 보시는 것처럼 분홍빛의 진달래와 노란 개나리가 한창입니다.
또 어제 공식적으로 개화한 벚꽃도 피어있어서 봄 기운을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비슷하게 날은 포근합니다.
서울 20도, 대전 23도, 대구는 25도로 남부지방에서는 외투를 입으면 약간 덥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단, 내일부터는 기온이 내려가 다소 쌀쌀해지겠는데요.
오늘 밤부터 시작되는 비의 영향 때문입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시작으로 내일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서는 10~40mm의 비가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16.8도에서 출발했는데요.
내일은 10도, 모레는 7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 역시 내려가서 주 후반에는 11도 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 주셔야겠습니다.
꽃길만 걷자라는 말이 있죠.
사전적 의미로는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다는 비유적인 표현인데요.
오늘은 정말 꽃길 걸으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덕수궁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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