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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인구 1천만 시대…축제에 전용 놀이시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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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반려동물인구 1천만 시대…축제에 전용 놀이시설까지
  • 송고시간 2017-10-03 14:14:05
반려동물인구 1천만 시대…축제에 전용 놀이시설까지

[앵커]

반려동물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을 위한 축제와 전용 놀이터가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예쁘게 단장한 반려견들이 주인과 함께 나와 잔치를 즐깁니다.

경사진 놀이기구를 오르고 내리고 장애물 넘기에 달리기 시합까지 합니다.

반려동물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아 한 자치단체가 마련한 반려동물 축제입니다.

<정찬민 / 경기 용인시장> "이번 축제로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숙한 문화가 조성됐으면 하고요. 앞으로 이런 좋은 기회를 자주 만들 계획…"

반려동물 증가추세에 맞춰 전용 놀이시설도 잇따라 개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 성남, 용인시는 대규모 전용 놀이시설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데다 울타리가 설치돼 있어 외부인 간섭이나 잃어버릴 염려도 없습니다.

소형견과 중·대형견을 따로 분리 수용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합니다.

<이승연 / 반려견 보호자> "집 근처에는 아이들 목줄을 풀고 돌아다닐 수가 없는데 이렇게 아이들의 목줄을 풀고 나올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경기도는 반려동물 증가추세에 맞춰 조만간 안산과 안양 등 일선 시군에 전용놀이 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김성식 /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도민과 반려동물을 싫어하는 도민들 모두를 위해서 전용 공간을 분리해 반려견 놀이터 사업을 시행…"

반려동물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아 일선 자치단체들도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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