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거진 차세대 전투기 격납고 건설사업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사업을 수주하려는 과정에서 전직 장성 등을 영입해 전방위 로비를 펼쳤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가 공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실은 어제 입수한 국군기무사령부의 내부 보고서를 통해 이들 건설사가 군피아를 동원해 현직 군인에게 향응 등을 제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기무사는 당시 이 같은 비위 내용을 당시 국방부를 거치지 않고 우병우 전 수석에게 먼저 보고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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