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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와 LG전자, KT 등 IT기업들이 잇달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94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모바일결제서비스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편의점에서 카드로 결제를 합니다.
보통 카드와 크기가 같은데, 특이하게 액정과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KT의 스마트카드로 오프라인에서 카드를 이용하고 모바일 결제를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만들었습니다.
<김형욱 /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 "스무장의 신용카드와 멤버십카드를 하나의 디바이스에 담아 기존의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멤버십과 결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액정에는 결제카드와 멤버십 바코드가 표시되는데 버튼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액정은 한 번 충전하면 최대 4주 동안 쓸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KEB하나은행 등 은행과 음성비서서비스 빅스비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현장음> "내 계좌에서 여보한테 2만원 보내줘."
말로 송금명령을 내리면 결제서비스 삼성페이가 연동된 은행 앱을 작동하고 생체인증서비스 삼성패스로 본인인증을 거쳐 금융거래를 하는 방식입니다.
<이규민 /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사전에 등록한 계좌에서만 이용 가능해 보안 문제가 없고요. 로그인도 지문·홍채 등 생체인증 방식을 채택해 안전하게 이용…"
스마트폰에 신용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는 LG페이를 선보인 LG전자는 온라인결제와 은행서비스도 준비 중입니다.
올해 세계 모바일결제시장 추정 규모는 약940조원.
국내 기업들은 물론 구글, 알리바바 등 해외기업들도 잇달아 서비스에 나서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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