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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키워드는 '가족'

경제

연합뉴스TV 유통업계,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키워드는 '가족'
  • 송고시간 2017-04-29 09:51:51
유통업계,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키워드는 '가족'

[앵커]

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업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판촉 행사들을 진행하며 특수를 노리고 있는데요.

키워드는 가족입니다.

임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랜만에 백화점에 활기가 돕니다.

소비심리가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5월 최장 11일의 황금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판촉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낀 이번 연휴의 키워드는 역시 '가족'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옥상 공원을 도심형 나들이 공간으로 꾸며 고객몰이에 나섰습니다.

<박수경 / 강남구 서초동> "아이들이 최근에 많이 뛰어놀 데가 없는데 여기는 잔디도 있고 물도 있고 해서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현대백화점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아동극, 뮤지컬 등 문화 공연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습니다.

백화점과 마트 모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겨냥한 상품 할인 행사도 다양하게 전개합니다.

이마트는 5월10일까지 먹거리부터 나들이 용품, 가정의 달 선물까지 총 망라한 '황금연휴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또 야외 나들이객을 위해서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9일까지 전국 백화점에서 피크닉을 주제로 한 행사를 진행하고, 홈플러스는 다음 달 10일까지 여행용품과 나들이 먹거리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유통업계는 이번 황금 연휴를 매출 신장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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