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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설 대목' 실종…연휴에도 세일 계속
[앵커]
유통업계가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다양한 가족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이어나갑니다.
설 선물세트 매출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뒷걸음질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선물에서 제수 준비까지, 전통적으로 명절 직전이 유통가의 최대 대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대형마트와 아웃렛 모두 연휴 내내 휴무없이 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백화점도 하루이틀 정도만 쉰 뒤 곧바로 할인 행사와 가족 이벤트 등 고객 유치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점포마다 패션, 명품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합니다.
신세계백화점도 새로 문을 연 대구점을 비롯해 전 점포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 등에 대한 할인행사를 벌이고, 현대백화점은 할인은 물론 명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전시회 등도 개최합니다.
이처럼 유통가가 손님 잡기에 열을 올리는 건 올해 설 선물 세트 판매가 지난해보다 뒷걸음질 쳐 발등에 불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인데 그야말로 설 대목이 실종된 셈입니다.
하지만 청탁금지법과 경기불황의 여파로 경기가 침체된데다 연휴가 짧은 탓에 큰 매출 반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게다가 통상 1월에는 신년 세일, 2월에는 설 맞이 세일로 재미를 봤지만 올해는 설이 빠르게 찾아와 당장 다음달 먹거리마저 걱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유통업계는 연휴가 끝난 뒤에도 할인 행사를 계속하는 등 침체된 소비를 되살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유통업계가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다양한 가족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이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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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 매출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뒷걸음질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선물에서 제수 준비까지, 전통적으로 명절 직전이 유통가의 최대 대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대형마트와 아웃렛 모두 연휴 내내 휴무없이 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백화점도 하루이틀 정도만 쉰 뒤 곧바로 할인 행사와 가족 이벤트 등 고객 유치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점포마다 패션, 명품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합니다.
신세계백화점도 새로 문을 연 대구점을 비롯해 전 점포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 등에 대한 할인행사를 벌이고, 현대백화점은 할인은 물론 명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전시회 등도 개최합니다.
이처럼 유통가가 손님 잡기에 열을 올리는 건 올해 설 선물 세트 판매가 지난해보다 뒷걸음질 쳐 발등에 불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인데 그야말로 설 대목이 실종된 셈입니다.
하지만 청탁금지법과 경기불황의 여파로 경기가 침체된데다 연휴가 짧은 탓에 큰 매출 반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게다가 통상 1월에는 신년 세일, 2월에는 설 맞이 세일로 재미를 봤지만 올해는 설이 빠르게 찾아와 당장 다음달 먹거리마저 걱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유통업계는 연휴가 끝난 뒤에도 할인 행사를 계속하는 등 침체된 소비를 되살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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