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최신

일자별 달력 보기
  • [날씨] 먼지로 뒤덮인 도심…비상저감조치 확대

    [날씨] 먼지로 뒤덮인 도심…비상저감조치 확대 전국이 먼지로 뒤덮여 편히 숨쉬기 힘든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도 공기 질이 더 나빠지면서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오르내렸습니다. 이렇게 도심이 먼지에 갇히면서 중부 지방에 이어 광주와 전북까지 비상저감조치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현재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중부와 전북, 경북과 대구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먼지가 언제쯤 해소될지 궁금하실 텐데요. 아쉽게도 당분간 공기질이 계속 나쁘겠습니다. 오늘보다는 먼지 농도가 옅어지겠지만, 내일과 모레까지도 여전히 전국의 공기질이 탁하겠고요. 금요일부터 동풍의 영향으로 먼지가 점차 해소될 걸로 예상됩니다. 먼지로 인해 시야가 답답한데다 안개까지 짙게 끼겠습니다.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혀지겠습니다.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연일 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은 건조함이 심한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불씨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오늘보다 더 온화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상 1도로 영상권으로 출발하는 곳이 많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은 7도로 평년 기온을 5~7도 정도나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먼지가 해소되기 전까지 마스크 착용 잘 해주셔야겠고요. 불필요한 외출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4:02:13
  • 트럼프 취임에 빅테크 수장들 앞다퉈 '눈도장'…'퇴출 위기' 틱톡 CEO도 참석

    트럼프 취임에 빅테크 수장들 앞다퉈 '눈도장'…'퇴출 위기' 틱톡 CEO도 참석 [앵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엔 여러 빅테크 기업 수장들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물론 마크 저커버그, 제프 베이조스 등 거물급 CEO들이 잇따라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이들은 행사장에서도 앞자리를 차지하는 등 높은 위상을 과시했습니다. 김준하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0일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선 미국 빅테크 기업의 수장들도 눈도장을 찍기 위해 분주했습니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와 아마존 창립자인 제프 베이조스, 애플의 팀 쿡,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까지 빅테크 거물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되며 '퍼스트버디'란 별명까지 얻은 일론 머스크는 이날 캐피탈원 아레나 무대에 올라 축하 발언을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어떤 선거는 중요하고, 어떤 선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선거는 정말 중요했어요. 이게 현실이 되었단 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들 CEO는 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 가족들 바로 뒤에 자리잡았습니다. 일각에선 빅테크 수장들이 내각 장관들보다 앞자리에 앉으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권력 서열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교회 예배 일정에도 참석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두터운 유대를 과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트럼프 첫 임기 때만 해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던 이들이 있지만, 지난해 대선 이후엔 사저를 찾아가 면담하는가 하면 취임식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 CEO도 있습니다. 빅테크 CEO들의 이런 행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사업에 유리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미국 내 서비스 중단 위기에 놓인 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주시하고 있는 틱톡의 추 쇼우즈 CEO도 취임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취임 전 틱톡금지법의 시행을 유예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jjuna@yna.co.kr) #트럼프 #빅테크 #취임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3:51:08
  • '트럼프 리스크' 피해라…각국 정상, 앞다퉈 축하하며 '협력' 강조

    '트럼프 리스크' 피해라…각국 정상, 앞다퉈 축하하며 '협력' 강조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자 각국의 정상들은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른바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국제질서의 격변이 예상되는 가운데 축하보다는 '협력'을 당부하는 데 방점이 찍혔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우선주의를 재천명하며 갈등을 예고한 트럼프의 취임에, 각국 정상은 축하 인사를 전하며 저마다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멕시코 국경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만들겠다는 '폭탄 발언'을 들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웃이자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대화·존중·협력은 항상 양국 관계의 상징이 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겠다는 조롱성 발언을 들었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경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양국의 특별한 관계'를 반영한 개인 축전을 보냈고, 키어 스타머 총리 역시 '수세기에 걸쳐 협력해온 두 나라는 앞으로도 함께 번영할 것'이라고 확언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영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애정과 역사적 유대감으로 인해 양국의 깊은 우정은 지속될 것입니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 대신, 자신의 SNS에 자국의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지의 연설 영상들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도 안보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SNS에 "함께할 때 더 위대한 번영을 이루고 공동 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적었고,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방위비 지출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간 '반이민 정책'을 비판해 온 프란치스코 교황도 공개 축전을 보냈는데, "미국이 증오와 차별, 배제의 여지가 없는 보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안보와 경제, 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 현안들에서 '트럼프의 미국'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3일 다보스포럼에서 온라인 연설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트럼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3:48:37
  • "트럼프 취임사, 19세기 제국주의 연상시켜"…중·러 자극 우려도

    "트럼프 취임사, 19세기 제국주의 연상시켜"…중·러 자극 우려도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취임사에서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 의지 등 정치·외교적으로 논란이 되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외신들은 19세기 제국주의식 확장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기자] 힘에 의한 평화와 통합에 기반해 미국의 황금시대를 다시 열겠다고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 19세기 제국주의에 대한 향수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냈다는 게 여러 주요 외신의 평가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1890년대 말 미국의 관세 폭탄과 팽창주의를 이끈 제25대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가 롤 모델임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0일 취임사)> "위대한 대통령인 윌리엄 매킨리의 이름을 원래 있어야 할 맥킨리 산에 복원할 겁니다." 북미 지역 내 가장 높은 산인 알래스카 디날리산의 이름을 매킨리산으로 바꾸겠다는 겁니다. 우주 개발을 통해 화성에 성조기를 꽂겠다면서,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이라는 서부 개척시대 팽창주의 표어를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파나마 운하 운영권을 되찾겠다는 의지도 재차 분명히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0일 취임사)> "중국이 파나마 운하를 운영 중입니다. 우리는 파나마 운하를 중국에 주지 않았습니다. 파나마에 준 걸 되찾을 겁니다." 이른 시일 내에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변경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가 몰두하는 사안과 19세기 말 미 제국주의 시대의 유사점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가 취임사에서도 현대판 제국주의를 떠올리게 하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있는 중국과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도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 (lcd@yna.co.kr) #트럼프 #취임사 #제국주의 #팽창주의 #파나마운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3:44:30
  •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철회…차·배터리 후폭풍 예고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철회…차·배터리 후폭풍 예고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 날부터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자동차, 배터리 업계에도 큰 후폭풍이 예고됐습니다. 배진솔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0일)> "그린 뉴딜을 끝내고 전기 자동차 의무를 철회할 것입니다. 우리의 자동차 산업을 구하고 위대한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에게 한 저의 신성한 서약을 지킬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을 폐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절반을 전기차로 하겠다는 목표를 180도 뒤집어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 조치가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폐지로 즉각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IRA 폐지를 위해서는 상·하원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불공정한 보조금 폐지'를 언급한 만큼 행정명령 등을 통해서라도 혜택을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필수 /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앞으로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것도 대폭 수정되거나 폐지의 가능성, 다시 말하면 전기차나 배터리 보조금은 물론 세제 혜택에 대한 것들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데 /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는 앞으로 있을 IRA 축소나 폐기에 대비해 여파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북미 생산을 늘리고 있는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3종이 보조금 대상에 포함됐다가, 세부적으로 보니 배터리 등 부품의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다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세부 사항을 충족시켜 보조금을 받겠다는 계획인데, 뒤바뀐 분위기에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sincere@yna.co.kr) #트럼프 #전기차 #배터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3:42:01
  • 尹측, 수사 계속 거부…2차 강제구인 시도도 불발

    尹측, 수사 계속 거부…2차 강제구인 시도도 불발 [앵커] 공수처의 수사에 불응하는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계속 조사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수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수처는 오늘(21일) 2차 강제구인 시도에 들어갔는데요. 윤 대통령이 헌재 퇴정 후 병원으로 가면서 이마저도 불발됐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공수처 수사에 응할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현재와 같은 상태로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구속영장이 발부돼 집행되면 모든 권한은 구치소가 갖고 있고, 공수처가 함부로 인치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수처가 강제 구인을 시도한다고 해도 응할 수 없다고 선을 그은 것입니다. 윤 변호사는 또 공수처가 '접견 금지' 조치에 이어 서신 수신과 발신까지 금지한 것을 지적하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윤갑근/윤 대통령 법률대리인> "대통령 직무가 정지돼있지만 현직 대통령입니다. 거기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확정적인 증거도 없이 서신금지를 하는 것은 정말 반인권적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 측의 반발에도 공수처 수사팀은 헌재 탄핵심판 변론이 끝난 즉시, 2차 강제구인에 나섰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후에 검사와 수사관 등 6명이 피의자 강제구인과 현장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에 방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강제구인에 응하지 않으면 현장조사를 시도할 것"이라며 "서울구치소에 조사실 준비 협조 공문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변론 종료 후 구치소로 가지 않고 병원에 들르면서 2차 시도도 소득없이 끝났습니다. 공수처에 남은 구속 시한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검찰과의 사건 송부 시점 논의도 변수로 꼽힙니다. 공수처는 오는 27일 구속기간 만료에 앞서 법원에 연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 검찰 측이 법원이 불허할 수 있다며 1차 구속기한 만료 전 사건 송부를 요청한 상황입니다. 일각에선 공수처가 윤 대통령 사건을 예상보다 일찍 검찰에 넘길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boat@yna.co.rk) 영상취재기자 윤제환 정창훈 #공수처 #윤석열 #조사불응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3:36:52
  • [투나잇이슈] 헌재 직접 변론한 尹…국회의원 끌어내기·계엄 포고령 부인

    [투나잇이슈] 헌재 직접 변론한 尹…국회의원 끌어내기·계엄 포고령 부인 <출연 : 안지성 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3차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했습니다. 탄핵 심판에 넘겨진 대통령이 헌재 심판정에 나온 것은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모든 변론에 직접 출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안지성 변호사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구속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소추된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헌법재판소에 출석해 탄핵심판 변론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공수처 수사에는 전혀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하는 것, 탄핵심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3차 변론에 출석한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관들을 향해 이런 발언을 한 것은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심판정에선 계엄 선포 해제 결의를 위해 국회에 모인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내린 적이 있냐는 질문도 있었는데요. 윤 대통령은 관련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구속 기소된 계엄 당시 군 지휘관들의 증언과 서로 배치되는 상황인데요? <질문 3-1> 국회 대리인 측이 증거로 국회 CCTV 영상을 제출했죠. 당시 상황도 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반박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지난 18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윤 대통령이 질문을 하나 받았죠. 당시 최상목 기재부 총리에게 건넨 쪽지에 대해 누가 쓴 것인지도 기억이 확실하지 않다고 했었죠. 오늘은 "준 적도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이 주장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5> 윤 대통령 측은 오늘도 부정선거 관련 주장을 재차 이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팩트를 확인하자는 차원이었다고도 했어요. 국회 측은 탄핵심판의 쟁점이 아니란 점을 지적하면서 헌재에 제한을 요구했습니다. 헌재에서 부정선거 논란까지 검증해야 하는 건가요? <질문 6> 4차 변론 기일인 모레 23일엔 계엄 사태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인데요. 국회 탄핵소추단은 김용현 전 장관의 증인신문에서 김 전 장관과 대통령을 격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왜 이런 주장을 한 건가요? <질문 7> 어제 첫 강제구인에 실패한 공수처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오늘도 강제 구인 시도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이 오늘 서울구치소 대신 국군서울지구 병원으로 이동했다가 구치소로 돌아왔습니다. 치료내역은 개인정보를 이유로 알릴 수 없다고 하는데요. 병원 진료는 언제든 받을 수 있는건가요? <질문 8> 공수처가 강제 구인에 끝내 실패하면 구치소 방문조사를 시도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공수처는 서울구치소에 윤 대통령의 서신 수발신을 금지하는 결정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증거인멸 등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는데, 보통 어떤 경우에 서신 수발신 금지 조치가 내려지나요? <질문 10> 검찰과 공수처는 최장 20일의 구속기간을 열흘씩 나눠 쓰기로 협의한 바 있는데요. 검찰이 공수처를 향해 윤 대통령 1차 구속기간 만료 전, 이번 주에 사건을 넘기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기소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보여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3:34:13
  • 여, '민생특위' 가동…야 "지역화폐법 재발의"

    여, '민생특위' 가동…야 "지역화폐법 재발의" [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여야가 '민생' 의제 띄우기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모습입니다.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정치권 움직임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 정국' 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명절 연휴를 앞둔 정치권. 여야는 나란히 '민생 카드'를 꺼내며 설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수출·내수 이중고 가능성에 대비한 '진짜 정책'으로 민생을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생 관련 예산을 1분기 40%, 2분기까지 70%를 집중 집행한 뒤, 추경 가능성도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거대 야당은 전 국민에게 무차별적으로 현금을 살포하는 포퓰리즘 정책들만 외쳐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정을 책임지는 우리 국민의힘은 달라야 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간 회동도 잡혔는데, 금리·환율 문제뿐만 아니라, 추경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닻을 올린 당 '경제활력민생특위'는 국무총리실 내에 고립 청년과 노인 대책 등 담당 대책반 구성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추경' 카드를 연신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20조원 규모의 추경을 신속하게 편성해 민생을 살려야 한다면서, 지역화폐법을 재발의해 이재명 대표의 핵심 정책인 '전국민 25만원 지급'을 뒷받침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설 연휴 앞두고 민생, 시장물가를 챙기겠다 이런 말씀 당 지도부에서 있었는데요, 관련해서 지역화폐법을 재발의하게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아울러, 다음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기간의 연장도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도 시중 은행장들을 만나 "서민과 소상공인에 희망이 되어달라"며 직접 민생 경제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3:07:47
  • 서부지법 난동에 데인 경찰…헌재 앞 철통 경비

    서부지법 난동에 데인 경찰…헌재 앞 철통 경비 [앵커] 서울 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경찰, 이번 헌재 달랐습니다. 경력도 대폭 늘리고, 경찰 버스, 차벽도 곳곳에 세웠는데요. 경찰의 안전을 위해 진압복과 헬멧 등 안전 장비도 적극 사용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서울 서부지법 정문 앞입니다. 차벽 없이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경력은 정문에 두세 열, 안전 장비는 선두에 선 경찰이 든 방패 뿐입니다. 이때 법원에 투입된 경찰은 1천 명, 영장 발부 전 3천 명에서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구멍 뚫린 경비에 시위대는 담을 넘어 법원에 난입했고 건물 내부를 마구 훼손했습니다. 맨몸으로 시위대를 막다 경찰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예견 가능한 사건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호영/경찰청장 직무대행> "(다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사실 관계 확인해서 그 당시에 어떻게 된 것인지 잘 파악하고, 앞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그로부터 이틀 뒤,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열린 헌법재판소 앞 경비는 한층 삼엄해졌습니다. 일단 경력이 4천 명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정문 앞은 삼중으로 경찰 버스를 세웠고, 중간에 바리케이드 겹겹이 쳤습니다. 헌재로 들어가는 모든 출입구 뿐 아니라 월담을 대비해 담장 뒷편과 헌재 경내 안에도 경력을 배치했습니다. 경찰은 진압복에 헬멧, 방패 등 각종 안전 장비로 무장했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캡사이신 분사기도 준비했습니다. 경찰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국역 인근 이동도 통제했습니다. 폴리스 라인이라고 적힌 대형 차단벽을 곳곳에 세우는 한편, 경찰은 역사 안에서부터 헌재 방향으로의 인파 이동을 통제했습니다. 이날 경찰을 폭행한 여성 1명이 체포되긴 했지만 혹시나 우려했던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영상취재기자 정진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윤석열 #내란수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3:01:17
  • 트럼프 "김정은 핵 보유…韓 어떻게 돼 가나"

    트럼프 "김정은 핵 보유…韓 어떻게 돼 가나"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북한에 대해 이야기하며 "핵보유국"이라고 언급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발언 배경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과의 영상통화에서 한국 상황을 묻기도 했습니다. 신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남부 국경 강화 등 수많은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8년 전 물러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가장 큰 위협으로 북한을 지목했는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에게 많은 위협이 있지만, 북한은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0일)> "우린 서로 좋아했고, 아주 잘 지냈죠. 그들은 북한이 엄청난 위협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는 핵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우린 잘 지냈고, 내가 돌아온 걸 기뻐할 거예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이야기하며 '핵보유국'(a nuclear power)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이 용어를 사용하면 북한의 핵무기를 용인하는 듯한 뉘앙스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역대 미 정부 당국자들은 사용을 자제해 왔습니다. 앞서 국방장관 지명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칭하면서 북한의 비핵화 목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 용어의 외교적 함의를 인식한 것인지, 단순히 핵무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이후 열린 군 관계자들을 위한 무도회에서 경기도 평택의 주한미군 장병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다시 한번 김 위원장을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0일)> "안녕하세요, 여러분. 거긴 어떻습니까? 김정은은 잘 지냅니까? 지금 한국 상황이 어떤지 물어도 되겠습니까?" 동맹국들의 방위비 부담 확대를 강조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주둔 장병과 처음 소통하면서 주한미군을 택한 배경도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신선재입니다. #트럼프 #김정은 #주한미군 #북한_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2:58:44
  • 트럼프 "최고 승리는 전쟁 불개입"…푸틴 "대화에 열려 있어"

    트럼프 "최고 승리는 전쟁 불개입"…푸틴 "대화에 열려 있어"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자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사기 위한 메시지를 내놨는데요. 하지만 돌아온 것은 국제분쟁에 최대한 개입하지 않겠다는 고립주의 노선의 선언이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으로 20일 공식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식 '고립주의' 외교 정책을 다시 한번 천명했습니다. 파나마 운하 환수, 멕시코만 명칭 변경 등으로 영토적 확장을 꾀하면서도 해외 전쟁에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시간 20일)> "우리는 승리한 전쟁뿐 아니라 우리가 끝낸 전쟁, 더 중요하게는 아예 참여하지 않은 전쟁을 통해 성공을 측정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가장 자랑스러운 유산은 피스메이커(peacemaker)이자 통합자(unifier)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사회의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끝내겠다"고 공언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수일 내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 일정을 잡으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대화에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현지시간 20일)> "우리는 또한 우크라이나 갈등에 대한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의 대화에 열려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여러 번 언급한 위기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양국 정상 간 통화는 이르면 수일 내에, 회담은 3월 이후에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이 "정의로운 평화를 이룰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현지시간 20일)> "그는 강한 사람입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모든 미국인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평화,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미국인들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잡아야 할 기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선거운동 기간부터 신속한 종전을 공언해 왔지만 아직 구체적 해법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seokyee@yna.co.kr) #트럼프 #푸틴 #젤렌스키 #종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2:56:13
  • 부정선거론 재소환에…'계엄의 밤' CCTV로 반박

    부정선거론 재소환에…'계엄의 밤' CCTV로 반박 [앵커] 오늘(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출석한 탄핵심판 세 번째 변론기일은 국회 측과 대통령 측의 공방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부정선거론'을 다시 주장했고 국회 측은 '계엄의 밤'이 담긴 CCTV를 재생하며 맞섰습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참석한 탄핵심판 변론기일인 만큼,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평소보다 많은 12명의 변호사가 참석했습니다. 피청구인석에 앉은 윤 대통령과 귓속말로 의견을 주고받거나, 발언을 정정하기도 했습니다. 3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 측은 다시 한번 '부정선거론'을 꺼내들었는데, 지난 2023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개표 시스템을 보완·점검한 결과 확인한 부실한 보안 상황 등을 설명했습니다. 재검표 현장에서 촬영된 빳빳한 투표용지 사진을 내보이기도 했습니다. 정상 기표 용지처럼 접힌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도태우/윤 대통령 변호인> "진술의 핵심은 국내외 주권침탈세력에 의한 거대한 선거부정 의혹이 있었으나 선관위와 법원, 수사기관을 통해 제도적으로 해결되지 못해 국가비상상황이 초래됐다는 겁니다." 하지만 국회 측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부정선거론은 탄핵심판에 있어 본질적인 쟁점이 아닐뿐더러, 이러한 음모론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해칠 수 있다며 재판부를 향해 발언을 제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국회 측은 또 헌재에서 증거로 채택된 비상계엄 당일 국회와 선관위 등의 CCTV를 순차적으로 틀면서 계엄군의 폭력성과 위법성을 강조했습니다. <장순욱/국회 측 대리인단> "선관위 과천 청사 내부 엘리베이터 CCTV입니다. 여기 보시면, 계엄군들이 권총을 소지하고 있는 장면 확인됩니다." 국회 측은 다음 변론 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할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해 윤 대통령과 분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재판부 평의를 거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변론 기일에도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을 예고한 만큼, 탄핵심판에서의 양측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good_star@yna.co.kr) [영상취재기자 윤제환 정창훈] #윤석열 #탄핵심판 #헌법재판소 #탄핵소추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2:54:09
  • [이시각헤드라인] 1월 21일 뉴스투나잇

    [이시각헤드라인] 1월 21일 뉴스투나잇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尹, 병원 들렀다 구치소 복귀…"미루던 치료"■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변론을 마친 뒤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고 서울 구치소로 복귀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구체적인 건강상태와 치료 내역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尹 헌재 직접 변론…"끌어내라 지시 없어"■ 헌법재판소 변론기일에 출석한 윤 대통령이 대부분의 의혹을 직접 반박했습니다.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고,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정선거론 재소환…'계엄 밤' CCTV로 반박■ 윤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에서 '부정선거론'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이에 국회 측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면서 비상계엄 당일 국회와 선관위 등의 CCTV를 통해 계엄군의 폭력성과 위법성을 강조했습니다. ■'서부지법 난동' 46명 구속심사…"우발행동"■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다 체포된 46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이들을 변론 중인 한 변호사는 이번 사태가 유튜버의 선동에 의해 우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북 핵보유국"…정부 "지위 못 가져"■ 임기를 시작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과거와 같은 맥락의 발언으로 본다며,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2:50:09
  • 윤 대통령, 탄핵심판 후 병원 진료받고 구치소 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후 병원 진료받고 구치소 복귀 [앵커] 탄핵심판이 끝난 뒤 병원으로 간 윤석열 대통령이 진료를 마치고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한달 전부터 연기해 온 치료를 오늘(21일)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삼청동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탄핵 심판이 끝난 뒤 오후 4시 42분쯤, 서울구치소가 아닌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4시간 만인 저녁 8시 40분쯤 윤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량이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치료를 마친 윤 대통령은 오후 9시 10분쯤 구치소로 복귀했습니다. 국군서울지구병원은 전·현직 대통령의 전용 병원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한달 전부터 주치의가 받으라고 한 치료"였다며 "더이상 연기하면 안 된다고 해 오늘 치료를 받게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구체적인 건강 상태와 치료 내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외부 진료에 대한 구치소장의 사전 허가는 어제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정당국은 윤 대통령을 진료한 서울구치소 의무관의 의견을 고려해 외부 진료를 허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입원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정기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탄핵심판 출석과 수사 상황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윤석열 #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 #서울구치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2:48:14
  • [날씨] 고농도 미세먼지, 공기질 비상…서쪽 짙은 안개 유의

    [날씨] 고농도 미세먼지, 공기질 비상…서쪽 짙은 안개 유의 최근 공기질이 비상입니다. 연일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답답한 곳들이 있는데요. 오늘 영종대교에서는 50m 앞을 내다보기도 어려워 모든 차량이 서행 운전을 해야했습니다. 현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중부에서 광주와 전북으로도 확대됐고요.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져있습니다. 내일도 추가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인해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전국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쪽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안개로 시야가 답답하겠고요. 낮 동안에도 먼지 안개인 연무가 끼겠습니다. 지면의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만큼, 교통 안전에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에 아주 약한 빗방울이나 눈발이 떨어지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의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고, 영남에 초속 15m의 강풍이 불겠는데요.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1도, 부산 3도로 출발하겠고요. 낮에 서울 7도, 대구 12도, 경주와 울산 13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인 만큼, 호흡기 관리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날씨 #초미세먼지 #고농도미세먼지비상저감조치 #안개 #연무 #포근 #겨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2:35:12
  • 트럼프, 관세정책 속도 조절하나…환율 한달만 최저

    트럼프, 관세정책 속도 조절하나…환율 한달만 최저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첫날, 강달러가 부각될 것이란 시장의 예상과는 다르게 환율이 한 달 새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취임식에서 '관세 폭탄'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빠졌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도 이같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김수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환율이 약 한 달 만에 1,430원대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1일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39.5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12.2원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취임이 강달러 기조에 불을 붙일 수 있단 전망과 달리 오히려 급락세를 보인 겁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 주변국에 대한 보편관세 등 관세와 관련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곧바로 트럼프는 행정명령에 사인하며, 특정 나라에 대한 관세를 언급했는데 가장 먼저 고려되는 곳은 멕시코와 캐나다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0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25%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방대한 수의 사람들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2월 1일부터 실행을…"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환율은 한때 다시 1,440원대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환율은 미국의 관세 정책 추진 속도에 따라 그 불확실성을 떨쳐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 "향후에 관세가 부과되는 과정에서는 다시 환율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실 관세 관련 뉴스가 (변수의) 전부라고 봐도 무리는 아닙니다." 취임사에서도 자국의 부흥을 위한 '보호무역주의'를 재차 강조한 트럼프 대통령. 당분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환율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soup@yna.co.kr) [영상취재 기자: 최승열] #트럼프 #취임 #환율 #관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2:33:06
  • 트럼프발 무역 불확실성 증대…정부, 내달 비상수출대책 발표

    트럼프발 무역 불확실성 증대…정부, 내달 비상수출대책 발표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 수출 성적을 썼는데요. 올해는 기저효과에 더해 탄핵 정국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까지 맞물려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보다 8.2% 늘어난 6,838억 달러를 기록하고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우리나라 핵심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고, 양대 주력 시장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도 호조세를 보인 덕분입니다. 그런데 올해 수출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실제로 자국 우선주의를 외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우리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연초 수출 둔화 흐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트럼프 2기 출범 직후 첫 일정으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만나고 무역협회가 주최한 포럼에 참석해 민관 원팀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늘 미국 신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지난 트럼프 1기 정책, 이번 선거 과정에서의 공약, 당선 이후 대외 메시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우리 대외 무역환경에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안 장관은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2월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역협회 역시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정부와 힘을 모으겠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당일 무역협상을 담당하는 미국 무역대표부에 외국과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과 기존 무역협정에 대해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우리나라를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흑자 상황부터 한미 FTA 개정 등이 검토 대상에 오를 수도 있어 관심이 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ju0@yna.co.kr) [영상취재기자 : 김상윤] #트럼프 #수출 #한미FTA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2:31:07
  • 최상목 "한미 동맹 다시 위대하게"…대표단 미국 파견

    최상목 "한미 동맹 다시 위대하게"…대표단 미국 파견 [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미국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에 한미 동맹과 경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통상 당국은 미국 측과 소통하기 위해 실무 대표단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취임식에 맞춰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SNS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최 대행은 "대한민국은 미국 45대 대통령 때와 마찬가지로 47대 임기에서도 한미동맹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범부처 대외경제현안 간담회에서는 미 신정부 출범에 따른 대미 협력·소통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최 대행은 미국의 대외수입청 설립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친환경 정책 종료 등 예상 조치들을 언급하며, 우리 경제에 직·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조선업 등 양국 협력의 기회 요인은 적극 활용하고, 위험 요인은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우리 경제 안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과 소통하기 위한 실무 대표단은 이미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이른 시일 내 저와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도 추진하는 한편, 외교·산업부 장관 등 양국 간 고위급 소통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최 대행은 또 통상 환경 변화 대응과 민생 회복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와 정부 간 논의를 전제로 추경 편성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국회·정부 국정협의회가 조속히 가동되면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는 재정의 기본 원칙 하에 (추가 재정 투입을) 국회와 정부가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정국 불안에 따라 올해 경제 성장률이 0.2%포인트(p) 하향 조정될 것으로 추정하며, 미 신정부의 경제 정책 구체화 방향 등이 추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동화] #최상목 #트럼프 #한미동맹 #대표단 #추경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2:29:27
  • 北 핵보유 언급한 트럼프…정부 "비핵화 위해 공조"

    北 핵보유 언급한 트럼프…정부 "비핵화 위해 공조"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 날부터 북한을 '핵을 가진 나라'라고 표현한 데 대해 정부는 차분하게 대응했습니다. '북한 비핵화 목표는 국제사회의 일관된 목표'라며 핵보유국 인정 가능성에 선을 그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북미대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일각에서 나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4년 만에 백악관에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 첫날부터 북한 관련 질문이 나오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과시하며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라고 표현했습니다. 트럼프 2기에서 북한의 핵보유를 공식 인정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정부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공조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는 물론이고 전 세계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지속 추진되어야 합니다." 외교부도 현재 핵확산금지조약 체제 아래 북한은 절대로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고 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 역시 "한미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대해 확고하고 일치된 목표를 견지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라고 언급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외교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만약 미국이 북한을 사실상 '핵 보유국'으로 인정한다면, 핵을 가졌다는 이유로 제재를 받을 이유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앞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가 청문회에서 살짝 언급했던 '제재 무용론'과도 일맥상통하는 대목입니다. 전문가들은 '팀 트럼프'가 일관된 흐름에서 북한에 '사실상 핵보유국 지위'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홍민/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빨리 북한에게 좋은 신호를 보내서 어쨌든 협상으로 진입시킬 수 있도록 견인하겠다 이게 의지가 굉장히 강해 보입니다." 미국의 핵보유국 언급은 북미대화 성사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할 수 있단 겁니다. 전문가들은 우리 정부가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들과 최대한 많이 대화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비핵화 목표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jiwoner@yna.co.kr) [영상취재기자 정재현] #북한 #핵보유국 #트럼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2:27:00
  • 中, 트럼프 취임 안도감…"대응 방식 변화일뿐" 긴장도

    中, 트럼프 취임 안도감…"대응 방식 변화일뿐" 긴장도 [앵커] 중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일단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틱톡 금지법 유예 등을 긍정적인 신호로 보는 건데, 일부에서는 대응 방식의 변화일 뿐이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2기' 집권에 초긴장 상태인 중국. 취임 첫날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 부과 조치가 보류되자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중국 매체들은 1기 행정부 때와 달리 일단 신중하고, 정교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수위/ 중국 칭화대 경제학과 교수> "지난 몇년동안 미중관계는 긴장돼 있었고, 현재 세계 경제가 좋지 않으며, 미중이 싸우면 결과는 반드시 양쪽이 패하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00일 내 방중 의사를 밝히고 틱톡 금지법을 유예한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보는 건데, 적어도 임기 초반에는 대중 관계 안정에 힘쓸 것이란 전망입니다. 다만 고관세 부과나 디커플링을 철회한 것이 아닌 만큼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찬용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트럼프의 플레이 방식이 변했다는 의미이고, 중국에 대한 유화 제스처는 책임 떠넘기기 일환입니다. 만약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으면 중국 탓을 할 것입니다." 중국은 트럼프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해 미중 관계 진전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대중국 강경파로 중국 입국이 금지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에 대한 제재 조치도 해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흔들림 없이 국가 이익을 수호하면서도 미중 양국 고위급 당국자는 적당한 방식으로 접촉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중국은 트럼프 취임에 맞춰 준비한 관세법 시행에도 들어갔습니다. 중국에 고율 관세 부과시 즉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채비를 갖춘 셈인데, 중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중 정책 수위에 맞춰 맞춤 대응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baesj@yna.co.kr) #트럼프美대통령 #트럼프2기 #中매체 #中정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2:25:42
  • 트럼프, 취임 첫날부터 '바이든 지우기'…국경에 비상사태 선포

    트럼프, 취임 첫날부터 '바이든 지우기'…국경에 비상사태 선포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국경과 에너지 문제에 대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부터 예고해 왔던 대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들을 뒤집는 대대적인 조치에 나섰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내내 불법 이민자 문제를 중요 이슈로 꼽았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남부 국경을 여는 바람에 불법 이민자와 강력 범죄자가 대거 유입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운 불법 이민자 해법은 '추방'입니다. 그는 취임 연설에서 남부 국경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대를 배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0일)> "모든 불법 입국은 즉시 중단되고 수백만 명의 외국인 범죄자들은 그들이 온 곳으로 돌려보내는 절차를 시작할 겁니다." 이민자들이 소송으로 합법적 지위를 얻을 때까지 멕시코에 머물도록 강제하는 정책도 다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미국 이민 사전 인터뷰 예약이 취소되자 멕시코 국경 도시에 머물던 이주민들은 좌절했습니다. <콜롬비아 이주민 / 멕시코 시우다드 후아레즈> "모든 것이 이뤄졌다고 생각했을 때, 모든 것이 무너졌어요. 신이시여"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국가적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배출가스 규제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포함된 바이든 행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끝내겠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0일)> "우리는 그린 뉴딜을 종료하고 전기 자동차 의무화 정책을 철회할 겁니다. 자동차 산업을 살리고 위대한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에게 한 신성한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 앞에서 파리기후협정 재탈퇴를 비롯해 바이든 행정부의 조치를 무효화하는 78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백악관으로 자리를 옮긴 트럼프 대통령은 또 1.6 의사당 폭동 가담자 1,500명을 사면하고 쿠바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도 취소했습니다. 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 #트럼프_취임 #행정명령 #바이든_지우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2: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