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분노해 포클레인을 몰고 대검찰청 청사에 돌진했다 체포된 포클레인 기사 정 모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 20분쯤 포클레인을 몰고 대검찰청 청사에 침입한 후 민원실 출입문 등을 부수어 약 1억5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자신을 제지하는 청원경찰에 포크레인 집게를 휘둘러 위협하고,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평소 일감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리던 정 씨는 최 씨의 검찰 출석 보도를 보고 격분해 전북 순창군에서 포클레인을 실은 트럭을 운전해 상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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