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해운업의 기업부채 구조조정 비용이 31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 IMF가 추산했습니다.
IMF는 최근 내놓은 '기업부채 구조조정의 혜택과 비용, 한국을 위한 추정' 조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의 기업부채 구조조정 시 채권자 손실이 국내총생산의 5.5∼7.5%에 달하고, 고용은 0.4∼0.9%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가정에 따른 추산입니다.
IMF는 기업부채 구조조정을 거치면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고, 고용도 늘어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비용은 10년가량이 지나면 만회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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