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서 일어난 일명 '묻지마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 모 씨가 살해 당시 화장실 안에서 남성 6명은 그냥 보낸 뒤 여성만 기다렸다가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 씨가 화장실에 들어간 이후 화장실에 들어온 첫 여성이 바로 피해자였다"며 "김 씨가 화장실에 있던 시간에 남성은 모두 6명이 출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화장실 남성칸에 들어가 좌변기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가 피해자 여성이 들어오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심리분석가 등을 투입해 수사를 계속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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