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 밤이 깊어가면서 점차 비가 확대될텐데요.
내일 오전에는 전국에서 5~30mm 가량이 내리겠습니다.
낮에 서쪽지방에서부터 그치기 시작하겠고요.
선거가 마무리 될 무렵이면 비구름이 동해상으로 완전히 빠져나가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비, 황사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황사가 한반도로 남하하면서 비에 섞여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투표소 가실때에는 우산을 반드시 챙겨서 맞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 황사는 비가 그친 뒤 모레까지도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구름이 온기 손실을 막아주면서 내일은 아침에도 많이 쌀쌀하지 않겠습니다.
서울 아침에 12도, 대전 전주 14도, 대구는 13도에서 출발해서 낮에는 서울 대전 19도, 전주 18도, 대구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치면서 물결이 거세게 일겠는데요.
이 요란한 비가 내일 그치고나면 모레부터는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더 따뜻해지겠고요.
주말에는 다시 한 번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