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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노후 파산' 현실로…4명중 1명이 60대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노후 파산' 현실로…4명중 1명이 60대
  • 송고시간 2016-03-26 17:54:30
[뉴스초점] '노후 파산' 현실로…4명중 1명이 60대

<출연 :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강창희 대표>

노후파산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길어진 수명과 불안정한 소득 속에 안정적인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선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최근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후 파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는데요. 먼저 본격적인 대담에 앞서 '노후 파산'의 정의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2> 노후파산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 먼저 대두됐습니다. 일본하면 그나마 노후정책이 잘 마련된 국가로 알려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노후파산을 피할 수 없었던 겁니까?

<질문 3> 우리나라의 경우도 살펴보죠. 올해 1~2월 중 파산선고를 받은 사람의 1/4이 60세 이상 노인이었다고 하는데요. 60대 이상하면 그야말로 힘든 시기에 우리 경제를 일으켜 세운 세대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성실했던 중산층이 파산 위기의 빈곤층으로 전락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퇴직 후에도 경제 활동을 원하는 사람은 많지만,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제한돼 있고 그나마 있는 일자리의 질도 낮다는 점도 큰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요?

<질문 5> 사회는 점점 초고령화 되고 있고, 노인 빈곤율은 이미 OECD 최고 수준에 이르렀는데요. 과연 우리의 사회보장제도는 이런 흐름에 맞게 잘 갖춰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떻습니까?

<질문 6> 개인 차원에서도 미리미리 노후 자금을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주 경제 활동 인구인 3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별로 나눠봤을 때 어떻게 재무설계를 하는 게 좋을까요?

<질문 7> 이미 은퇴한 퇴직자의 경우 지금 있는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일 것 같은데요.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건 예금이겠습니다만, 지금 같은 초저금리 시대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과제가 아닌가 싶어요?

<질문 8> 일반적인 은퇴자라면 총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클 것 같은데요. 부동산 중심의 자산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질문 9> 앞서 노년층 일자리 문제도 얘기했습니다만, 은퇴 후 재취업이 힘들다 보니 퇴직금으로 창업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은퇴 후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창업이라고 들었습니다. 3년 내 휴·폐업할 확률이 50%에 가깝다고 하는데, 그렇다 보니 창업, 취업보다 창직을 하라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고요?

<질문 10> 지금 가지고 있는 자산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필요하게 빠져나가는 돈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새어나가는 돈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까요?

<질문 11> 노후파산은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사회, 국가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초고령화 사회, 노후파산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적으로는 어떤 제도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끝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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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